인하대, 통합 문화예술교육 “점·선·면으로 짓는 세상”

▲ 지난 15일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인하대 학생회관에서 인천시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점·선·면으로 짓는 세상’을 개강했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점·선·면으로 표현한 나만의 이름표를 만들고 있다. 인하대 제공
▲ 지난 15일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인하대 학생회관에서 인천시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점·선·면으로 짓는 세상’을 개강했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점·선·면으로 표현한 나만의 이름표를 만들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문화예술교육원이 인천시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점·선·면으로 짓는 세상’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점·선·면으로 짓는 세상’은 지난 15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4일까지 주말 과정으로 총 10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홍보 및 교육대상 모집은 인천시 교육청과 협력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작년 인하대에서 진행되었던 ‘점·선·면으로 보는 세상’의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술·건축·인문학 분야가 융합된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교육프로그램에서 점·선·면의 특징을 알아보고 놀이와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공간의 개념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인하대와 인천 내 주요지역인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 및 송도신도시 등을 학습터로 활용, 생활 속에서 다양한 건축물을 관찰하고 디자인해보며 직접적인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미적 체험을 경험한다.

 

총괄기획은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이 담당하며,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에서 배출한 문화예술교육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김 교육원장은 “통합 문화예술교육인 ‘점·선·면으로 짓는 세상’을 통해 다양한 시각문화 속에서 사는 초등 학습자들이 시각문화의 감상과 비평 등 문화를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미적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교육이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점·선·면으로 짓는 세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이 운영하는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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