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처문 장애인역도 감독ㆍ최병태 안성시체육회 사무국장 대한민국체육상 수상

권처문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역도팀 감독과 최병태 안성시체육회 사무국장이 나란히 대한민국체육상과 체육훈장을 수상했다.

 

권처문 감독은 지난 1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국가대표팀 코치와 감독으로 장애인역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거상장을 받았다.

 

권 감독은 비장애인 역도선수 출신으로 부상후 척수장애 6급을 판정을 받은 뒤, 지난 2006년부터 장애인 역도에서 국가대표 코치와 감독,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전무이사로 활동해 왔다.

 

또 최병태 사무국장은 이날 본상인 대한민국체육상 진흥상(대통령상)을 수하며 1천만 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최 국장은 통합 안성시체육회를 모범적으로 출범시키는 데 기여하고,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한 개인적인 후원과 소외계층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올해로 54회째를 맞이한 대만민국체육상 수상자로는 2016 리우 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가 경기상을 수상하는 등 9개 부문 수상자와 김연아(피겨) 등 115명이 체육발전 유공자로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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