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유럽 우주당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화성 생명체 탐사 임무 ''엑소마스''(ExoMars)를 수행할 탐사선이 화성 궤도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유럽우주국(ESA)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화성탐사선을 구성하는 궤도선 ''트레이스 가스 오르비터''(왼쪽)와 착륙선 ''스키아파렐리''(오른쪽)가 화성궤도에서 분리하는 상상도. 연합뉴스
러시아·유럽 화성탐사선 궤도 안착…19일 화성 착륙 시도
러시아와 유럽 우주 당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화성 생명체 탐사 임무 '엑소마스'(ExoMars)를 수행할 탐사선이 화성 궤도에 무사히 도착했다.
16일(현지시간)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은 화성 탐사선을 구성하는 궤도선 '트레이스 가스 오비터'(TGO)와 착륙선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의 분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탐사선은 올해 3월 14일 발사돼 7개월 동안 4억9천600km를 날아 화성에 근접했다.
미니풀장 크기로 무게가 600kg인 착륙선 스키아파렐리는 앞으로 사흘 동안 100만km 하강해 19일 화성 착륙을 시도한다.
지금까지 화성에 탐사선을 보내는 데 성공한 나라는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EU), 인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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