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전문기업 ㈜247코리아(대표 이화정)가 호신용 모바일 앱 ‘247SOS’를 정식 출시했다.
‘247SOS’는 각종 여성 범죄 예방 및 사회적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호신용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누구나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에 신변 보호 기능을 연동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47SOS’는 위급상황 발생 시 앱을 실행하면 즉시 경보음이 울리고, 112와 함께 사전에 지정해 둔 번호로 전화가 연결돼 사용자의 위급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자동 실행돼 자동으로 녹화를 시작하며 해당 영상은 위치 정보와 함께 경비업체로 전달된다.
앞서 247코리아는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VOLT CASE’도 선보인 바 있다. ‘VOLT CASE’는 소형 전기 충격기가 탑재돼 있어 효과적인 호신용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전기 충격기는 사용자가 미리 등록한 보안 해제 방식으로만 작동되기 때문에 오남용을 막을 수 있게 제작됐다.
‘247SOS’ 앱을 케이스와 연동해 활용할 경우 그 사용성이 극대화된다. 케이스가 없어도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출동 서비스를 신청하면 위급 상황 시 자동으로 신고가 가능해진다. 현재 ‘247SOS’는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6.0 이상을 지원하는 기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247코리아는 CES 2016에 참가, 미국ㆍ독일ㆍ프랑스 등 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에서 ‘VOLT CASE’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KT와 협력해 제품 및 서비스에 관해 논의 중이며 이르면 2016년 하반기에 케이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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