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출시에 맞춰 구매 고객이 1년 후 아이폰 차기 모델로 부담 없이 변경할 수 있는 ‘iPhone 체인지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7 대란’으로 균열이 생긴 스마트폰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Phone 체인지업’은 아이폰7을 선택한 고객이 1년 후 사용 중인 기기를 반납하고 새 아이폰으로 기기 변경할 경우 남은 할부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24개월 단말 할부 및 20% 요금할인 선택 시 가입이 가능하며,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상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특히 아이폰은 매년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에 단말 변경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편인데, 앞으로 KT 고객은 ‘iPhone 체인지업’으로 2년을 기다리지 않아도 새 아이폰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iPhone 체인지업’의 월 이용료는 2천300원으로 1년간 총 2만7천600원이다. KT멤버십에 가입하면 사용 요금제에 따른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데이터 선택 65.8’ 요금제 이상 사용 고객이라면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 받을 수도 있다.
‘iPhone 체인지업’은 KT에서 출시한 아이폰7와 아이폰7플러스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 후 7일 내에 가입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전국 KT매장, 플라자, 올레샵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예약 고객 역시 개통 시 신청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iPhone 체인지업’ 가입 고객은 KT의 다양한 추가할인을 받더라도 1년 후 출고가 기준 최대 50% 보상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동종 최신 모델로 교체하는 경향이 높은 아이폰 고객을 위해 ‘iPhone 체인지업’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아이폰 전문가다운 차별화된 서비스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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