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21일까지 자산형성 지원사업 ‘희망키움통장(Ⅱ)’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이란 매달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을 매달 10만원씩 적립해 주는 저소득층 자산 형성 적금통장이다. 3년 만기 시 최대 72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현재 근무 중이고 공적인 자료로 확인되는 근로소득이 있으며,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를 초과하지 않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통장 가입 후 유지를 위해서는 3년간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70% 이하를 유지하고, 구청에서 시행하는 자립역량교육 및 사례관리 상담을 각 연 2차례 이수해야 한다. 유지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로 책정되면 통장을 해지해야 하며, 이때는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없고 본인적립금만 받게 된다.
근로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를 초과할 때는 그간 적립된 근로소득장려금과 본인적립금을 모두 수령한 뒤 통장을 해지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거주지의 동 주민센터로 고용임금확인서와 거주지 계약서 또는 사용대차확인서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12월 초 우편과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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