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더 뉴 트랙스 출시’… 사전계약 돌입

한국지엠(GM)의 쉐보레(Chevrolet)가 17일 내·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한 더 뉴 트랙스(The New Trax)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더 뉴 트랙스는 퍼포먼스와 주행 성능은 유지하고, 세련되고 과감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첨단 안전 시스템을 대거 채택했다.

 

우선 쉐보레의 새로운 시그니쳐 디자인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듀얼 포트 그릴로 도심형 소형 SUV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또 펜더 라인부터 헤드램프까지 이어지는 선의 조합으로 세련되고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사한다.

특히 LED 주간 주행등 적용으로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밝고 선명한 시야 확보와 드라마틱한 전면 스타일을 완성했다.

 

신형 트랙스의 후면부는 듀얼 시그니처 LED 테일램프로 통일감 있는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트랙스는 첨단 기능을 추가하고 편의성을 개선해 스마트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하향 조절된 인스트루먼트 패널(Instrument Panel) 디자인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인조 가죽 소재의 IP 패널을 폭넓게 적용해 프리미엄 감각을 높였다.

 

더 뉴 트랙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하며 ‘안전한 SUV’로 자리매김했다.

 

통합형 바디프레임과 광범위한 고장력 강판 적용에다,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고,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 프리미엄 예방 안전 사양을 채택했다.

 

더 뉴 트랙스는 대폭적인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 향상에도,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25만원 낮게 가격을 책정했다.

 

2017년형 쉐보레 더 뉴 트랙스의 가격은 1.4 가솔린 터보 모델 LS 1천845만원 LS 디럭스 1천905만원, LT 2천105만원, LT 디럭스 2천185만원, LTZ 2천390만원이며, 1.6 디젤 모델 LS 2천85만원 LS 디럭스 2천145만원, LT 2천355만원, LT 디럭스 2천435만원, LTZ 2천580만원이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겸 CEO는 “쉐보레 트랙스는 디자인과 안전성, 그리고 탁월한 주행성능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는 소형 SUV의 대표 모델”이라며 “새로운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날렵하고 과감한 익스테리어,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더 뉴 트랙스의 슬로건을 ‘세상을 달리는 나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정했다. 또 TV광고를 시작으로 27일부터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을 비롯, 시내 주요 거점에 제품 전시와 시승은, SNS 참여 이벤트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