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이곳을 지나던 U씨(56ㆍ여)가 싱크홀에 빠져 부상을 당했다. U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현장 주변 상인 A씨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보도블록이 무너졌다”면서 “또 지진이 난 줄 알았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싱크홀 발생에 따라 상수도관 누수 현상도 벌어졌으나 출동한 시청 관계자들에 의해 누수는 멈춘 상태다. 시 관계자는 “연속해서 두차례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땅속에 있던 상하수관이 파열되면서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용인=안영국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