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17년 키운 자식이 목사아들?…목사와 불륜 아내 “하나님이 주신것”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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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제보자들' 방송화면 캡처
‘제보자들’ 17년 키운 자식이 목사아들?…목사와 아내 “하나님이 주신것, 떳떳하다”

'제보자들'에서 다룬 충격적인 사건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제보자들'에서는 17년간 키운 아들이, 목사의 자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남자의 사연이 방송됐다. 

매주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교회 앞에 나타나 1인 시위를 하는 남자. 
그는 ‘교회 담임 목사와 아내’의 부적절한 관계를 주장하며 남의 가정을 파탄 낸 것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17년간 키워 온 아들마저 목사 아들’이라는 믿기 힘든 이야기를 주장하고 있는데...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그는 결국 이혼소송을 했다. 또 목사와 아들의 친자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를 신청했고, 그 결과 친자관계가 성립한다는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특히 목사와 아내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떳떳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제보자들'은 8.3%(닐슨코리아 집계)로 이날 방송된 시사/교양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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