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원이 오는 29일 이천온천공원에서 ‘제1회 천하제일부침개경연대회’(이하 부침개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천하제일부침개경연대회 시민들이 직접 부침개를 만들어 이웃과 함께 나누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천시의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행사다.
경연대회는 2인 이상 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장에서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경연을 펼친다. 참가팀에게는 2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과 비닐백, 종량제봉투, 참가기념품, 명찰, 요리사모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 본인이 만들 부침개의 재료와 조리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부침개는 설봉문화제 축제장을 방문한 일반시민과 전문심사위원이 함께 평가한다. 일반 시민은 운영부스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부침개식권을 구입하고 참가팀이 만든 다양한 부침개를 시식할 수 있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이천시민은 이천문화원 홈페이지(www.cc2000.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천문화원 관계자는 “식권을 판매한 수익금은 전액 이천시 결손가정 청소년교복구매사업에 참가팀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라며 “치열한 ‘경연’보다 ‘나눔’에 더 큰 의미를 둔 대회이니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635-2316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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