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18일 청년들의 구인·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의 재정지원사업인 ‘2016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참여 학과와 산업체간의 3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학측과 산업체, 산학맞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참석, 학생과 대학, 기업이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을 채용함으로써 기업과 학생, 대학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생형 인재 수급 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것이다.
김포대는 최근 3년 연속 ‘2016년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으며, 그간 전문적이고 특화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꾸준하게 양성해 왔다.
이번 협약식은 사업진행 중간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각 주체간의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과 기업의 만남의 장, 산학협력 워크숍과 채용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특히 채용박람회에는 (주)아하정보통신, 카이스전자(주), 엠에스컴, (주)리영에스엔디, 우리올제시스템(주), (주)엠제이플렉스 등 총 29개 우수중소기업과 강소기업 관계자와 이들 기업에 취업할 사업참여 학생 60명이 참여, 눈길을 끌었다.
최인호 김포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교수는 “3자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을 현장실습과 기업 임직원들의 멘토링, 공동작품 개발을 위한 1:1맞춤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지역산업의 발전에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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