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 추가지원

광주시는 ‘2016년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는 취약지역의 시민 연료비 부담 경감과 생활안정 기여를 위해 3억1천만 원의 잔여 예산을 투입, 도시가스공급 설치공사에 필요한 분담금의 일부를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한다.신청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지역도시가스공급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있고 사업자(코원에너지서비스(주))와 공급 협의가 이루어진 마을이 지원대상이다.

 

100m당 40가구 미만이며 10동 이상의 주택(다세대주택 및 다가구주택의 경우에는 ‘호·가구’ 기준을 적용)과 건물주의 3분의 2 이상 사용 신청이 있는 지역이어야 한다.

 

또한, 수요자 분담금 납부가 가능하고, 가스공급시설이 사유지를 통과하는 경우에는 토지 소유자의 승낙을 받은 지역이어야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다.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마을이 시에 보조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는 보조대상 적정여부, 관계법 저촉여부 및 도시가스 공급자의 의견을 검토, 시 도시가스공급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 및 재원조달의 적정성, 사업의 수혜도 등을 평가하여 보조사업자로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가계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공급사와 지속적으로 협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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