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인물] 유의동, 노련함과 앞서가는 자세 돋보여

▲ 유의동 질의사진1

국회 정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유의동 의원(재선, 평택을)은 18일까지 이어진 국감에서 노련함과 앞서가는 자세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무위는 해운업 구조조정과 가계부채, 서민금융, 대기업 정책, 김영란법 등 이슈들이 산적한 데다 여소야대 상황이기에 충돌이 우려됐지만 재선임에도 노련함을 과시한 유 의원이 같은 도내 의원이면서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학영 의원(군포을) 등과 호흡을 맞춰 큰 충돌없이 마무리되도록 했다.

 

이런 가운데 국회의원이 최초로 직접 개발한 스마트폰 앱인 ‘김영란법 앱’은 그의 이름을 앞서가는 의원으로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 종합감사에서도 유 의원은 “전체국민 1/4에 해당하는 1천만명이 신용정보가 부족해서 제대로 된 신용등급을 부여받지 못하는 이른바 ‘Thin Filer’(최근 2년 내 신용카드 사용실적 없고, 3년 내 대출보유 경험 없는 사람)”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주한미군 공여지역의 환경문제 심각성도 지적하며, 정부가 나서서 선제적으로 역할을 하도록 강력하게 촉구하기도 했다.

 

김재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