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IOM이민정책연구원과 이민정책 발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인하대학교와 IOM이민정책연구원은 18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이민정책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 활성화 및 연구 사업 개발 등에 대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이주, 사회통합, 체류관리, 국경관리 등에 대한 연구, 교육, 학술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연구자의 교류 및 협력, 공동 연구 및 공동 관심사 발굴 및 정보 교환, 공동학술행사 개최 및 참여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최순자 총장은 “급격하게 다변화되어가는 사회 속에서 국제이주에 따른 사회통합 이슈, 이민 정책 등에 대한 중요성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인하대는 본 협약을 통해 이민정책에 대한 공동 연구와 교육을 활성화하여 이민자 정착을 위한 정책 개발 기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숙 IOM이민정책연구원장은 “양 기간의 협약을 바탕으로 이민정책 발전을 위한 협력기반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앞으로도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IOM이민정책연구원은 이민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09년 국제이주기구(IOM)와 한국 정부 간 협정으로 설립됐으며, 대한민국 이민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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