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연천군이 연천군 미산면 우정리 임진물새롬센터에 영화배우 조재현씨를 주제로 한 테마카페를 조성한다.
도와 군은 오는 21일 군 명예 군민이자 지난해 평화누리길 초대 홍보대사였던 조씨의 미술작품 5점을 전시하고 이미지를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하는 테마카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농·특산물 큰 장터’ 행사가 열리는 전곡리 구석기 유적 방문자센터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군과 조 씨, 카페 운영주체인 우정리 마을간 3자 간에 이뤄진다.
앞서 도는 평화누리길 활성화를 위해 조씨로부터 무상으로 5점의 작품을 기증받고 초상권 등을 이용한 시설물 설치를 허락받았다.
테마카페는 임진물새롬센터 1층 72㎡ 규모로 설치되며 판매시설을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꾸민다.
도 관계자는 “다소 활기를 잃은 평화누리길 활성화와 조재현씨의 적극적인 의사 표출로 테마카페를 추진하게 됐다”며 “테마카페는 주민 소득 증대는 물론 평화누리길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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