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동양대 총장, ‘대학 개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교육에세이집 발간

대학 개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jpg
▲ 교육에세이집 ‘대학 개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표지

최성해 동양대 총장(64)이 지난 30여 년간의 교육현장에서 겪은 일과 느낀 점 등 교육단상을 담아낸 교육에세이집 <대학 개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알렙 刊)를 출간했다.

 

책은 ‘변화의 시대, 대학의 길을 묻다’라는 시대적 화두를 바탕으로 ‘대학의 미래를 이야기하다(제1부)’와 ‘청춘을 위한 제언(제2부)’으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한국 교육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꼬집으며 지속 가능한 대학 발전을 위해 한국의 고등교육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질책한다.

제2부에서는 그동안 주요 기관에서 행한 특강들을 수록하고 지난 30여 년간 학생들과 함께 부대끼면서 느낀 점들도 기록했다.

 

저자인 최 총장은 “교육개혁과 구조조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대학 교육은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졌고, 살며 부대끼며 느껴온 것들을

▲ 최성해 동양대 총장
정리했다”며 “그동안 걸어온 길이 성공의 길이 아니었을지라도, 30여 년간 교육계에 몸담은 지난 삶이 타산지석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며 교육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 총장은 현재 한국교회언론회 이사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미국 미국필라델피아 경제인연합회 사무총장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교육개혁 이대로는 안된다’, ‘교수평가와 연봉제’가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