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하수도관 공사장 흙더미 무너져 근로자 1명 숨져

19일 오전 11시께 오산시 대원동 오산IC 인근 하수도관 매설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P씨(62)가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다.

 

P씨는 하수도관을 묻으려고 2.5m 깊이 땅속에서 작업하다가 갑자기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사고가 난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S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난해 4월부터 공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 관계자와 S종합건설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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