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가 2016 경기남부지역 초등학교 티볼대회를 개최한다.
한은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3일간 수원시 어린이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수원과 안양, 과천, 군포, 의왕, 화성, 오산 등 경기 남부지역 20개 초등학교 티볼 클럽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참가팀 중 4강 진출 팀과 각 부문별 개인 시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야구 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순철 한은회 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티볼을 통해 야구의 재미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회가 점차 발전해 한국야구 인프라 확대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은회는 지난 2014년부터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야구교실과 티볼대회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야구 인프라 및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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