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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열흘 만에 파업 철회…前 조직국장 자해소동

승인 2016-10-19 17:13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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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파업 열흘째인 19일 부산항 신항에서 열린 ''화물연대 조합원 총회''에서 이광재 화물연대 수석부본부장이 파업 철회를 선언하자 화물연대 전 조직국장이 "조합원의 의사를 묻는 찬반투표를 하라"며 흉기를 들고 난입해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화물연대, 열흘 만에 파업 철회…前 조직국장 자해소동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 열흘 만인 19일 파업을 전격 철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한 관계자는 "오늘 낮 1시 부산 강서구 신항 삼거리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정부와의 협의결과 등을 설명하고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파업 철회 수순을 밟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조합원 총회 후 파업 철회를 공식 선언한다. 

한편 화물연대 지도부가 19일 파업 철회를 전격 선언하자, 한 조합원이 자해소동을 벌였다. 

이날 오후 화물연대 수석부본부장이 "파업투쟁은 오늘로 정리한다"고 밝히자, 전 화물연대 조직국장이 방송차량 위에 올라가 흉기로 자신의 목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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