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수원꿈쟁이학교 합창단,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열어

▲ 사본 -삼성디지털시티_꿈쟁이학교 정기연주회1

삼성수원꿈쟁이학교 예능교실 학생들의 정기연주회가 지난 1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렸다.

 

올해 4번째로 열린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는 그동안 정기공연을 펼쳤던 ‘삼성수원꿈쟁이학교’ 오케스트라(지휘자 김창석), 합창단(지휘자 심명순) 뿐만 아니라 삼성디지털시티 필하모니도 함께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을 선보여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주회의 시작은 삼성수원꿈쟁이학교를 통해 키운 실력으로 한세대학교 관현학부에서 플루트를 전공하는 심민지 학생의 ‘C. H. Rienecke flute concerto in D major’ 독주로 문을 열었다. 

이후 꿈쟁이학교 오케스트라와 삼성디지털시티 필하모니가 함께 요하네스브람스 헝가리언 춤곡 1번, 5번 외 5곡을 합연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오케스트라 합연이 끝난 후에는 꿈쟁이 합창단이 공연을 이어받아 ‘봄날의 꽃잎과 하늘의 구름처럼’ 등의 가곡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주회는 꿈쟁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 나와 ‘홍난파 동요 모음곡’으로 동요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합연을 펼치며 마무리됐다.

 

한편 ‘삼성수원꿈쟁이학교’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시,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수원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공동 운영하는 방과 후 배움교실로 43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참가한 1천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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