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쌀가루 전용 품종과 가공기술, 제분기 등을 개발해 가공용 쌀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시스템의 표준화와 핵심기술 국산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스마트 기술을 확보ㆍ공급하기로 했다.
또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가배합 사료와 곤충 및 쌀을 이용한 기능성 사료를 개발해 국내 사료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수입 사료에 대응할 계획이다.
밭 농업 기계화에 적합한 품종과 농기계를 개발하고 재배양식을 표준화하며, 곤충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식품과 화장품, 의약품 등의 신소재 물질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농업이 다시 한 번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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