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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오늘 오후 4시 정계복귀 공식 선언

승인 2016-10-19 18:22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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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한다.

 

손 전 대표의 한 관계자는 “20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계복귀를 공식선언할 예정이다”고 19일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7·30’ 수원병(팔달)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새누리당 김용남 전 의원에게 패한 뒤 다음날인 7월31일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에 칩거해왔다.

 

이번 정계복귀는 은퇴 선언후 2년2개월여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복귀선언 기자회견 시간은 정계은퇴 선언 기자회견을 오후 4시에 했던 점을 감안해 같은 시간대로 잡았으며 기자회견 장소도 같은 정론관이다.

 

손 전 대표 측근은 이날 기자회견에 현역의원 배석여부와 관련, “특별히 가까운 의원들에게 의전이나 배석하라고 하지는 않았다”면서 “하지만 기자회견 소식을 듣고 오면 어쩔 수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당분간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지 않고 ‘동아시아미래재단’을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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