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곽정은, 성형으로도 높이지 못한 자존감 높인 결정적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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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말하는대로

‘말하는대로’에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 청년 이준석,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 등이 화끈한 입담 버스킹을 선보인다.

19일 방송되는 JTBC 말하는대로 다섯번째 버스킹에는 세명의 버스커가 왕십리역사 1층 야외 광장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선보인다.

우선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저를 아세요? 저를 보셨던 분이라면 아마 연애 조언하는 사람으로 기억할 거다”라고 시민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오늘은 야한 얘기가 아니라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어렸을 때 별명이 ‘못난이’”라며, 뚱뚱하고 키도 작고 눈도 작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위축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여잔데 이렇게 태어나서 앞으로 인생 살기 힘들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민들 앞에서 “‘사회적 기준’에 맞추기 위해 성형수술과 치아교정, 다이어트까지 했다”고 말한 그는 “그런 것들이 내 자존감을 높여줬을까?”라고 반문한 뒤 성형, 다이어트로도 높아질 수 없었던 자존감이 높아진 ‘결정적 계기’를 고백했다.

정당인이 아닌 청년으로 버스킹에 나선 이준석은 “국회의원에서 인턴 했던 게 사실은 여자 친구 때문이었다”고 깜짝 공개하며 “여자 친구가 당산동에 살았다. 당산동과 국회가 가까이 있어서 시작하게 된 일”이라고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의외의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말하는대로는 19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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