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팬사인회, 박보검-김유정-진영-곽동연 보러 5천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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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19일 경복궁에서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 등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는 팬사인회가 열려 5천여명이 운집했다.

전날 종영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이영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박보검은 드라마 시청률 20% 돌파 기념 팬 사인회 위해 김유정, 진영, 곽동연과 함께 나타났다.

‘경복궁 야간기행과 함께 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 팬 사인회’는 온라인으로 사전에 선정된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박보검을 보기 위해 오전부터 흥례문 주변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흥례문 앞부터 인근 고궁박물관 앞까지 5천여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한복을 입고 등장한 박보검은 “이렇게 시청률 20%를 돌파한 기념으로 공약을 이행할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라면서 “이렇게 많이들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최 측이 안전을 이유로 길게 펜스를 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자 저하’를 먼발치서 바라보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박보검·김유정 주연 로맨스 사극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전국 평균 시청률 22.9%를 찍으며 시청률 1위로 막을 내렸다. 

박보검과 김유정을 비롯한 배우들과 스태프는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종방연을 하고, 오는 21~25일에는 필리핀 세부에서 포상 휴가를 즐길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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