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4~14일 지역 내 폐수배출 세차장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 1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했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세차시설을 운영하는 폐수 배출업소 32개 사업장으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폐수무단방류 여부, 오염물질 적정처리 및 운영일지 기록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단속은 사전 통보 없이 불시에 이뤄졌으며, 모두 22개 사업장의 최종방류수를 채취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 1개소를 적발해 개선명령을 내렸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힘써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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