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는 남자' 허당 승무원역으로 9년만에 로코 복귀하는 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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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작으로 방영되는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 배우 수애가 9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가운데 김정민PD, 배우 수애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가 참석했다.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에게 갑작스럽게 연하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이 나타나며 생기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수애는 지난 2007년 드라마 ‘9회말 2아웃’ 이후 9년 만에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수애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 홍나리에 대해 “일상에서 허당끼 많은 홍나리와 직업적인 면에서 완벽함을 추구하는 홍나리의 반전 모습이 재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작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인기, 후배들을 이끌어가는 위치에 대한 부담도 털어놨다.

수애는 “전작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없진 않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고,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면서도 “어디에서 자신감이 생기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김영광과 호흡이 좋다”고 촬영 현장의 즐거운 분위기를 전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오는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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