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백 년 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해외장수기업연수’를 진행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해외장수기업연수는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소상공인 가업승계자들이 일본 장수기업의 사업장 현장 견학과 경영인의 멘토링을 통해 기업 경영의 노하우를 전수 받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는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사업’ 참가자 중 교육 과정을 수료한 33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은 300년 전통의 오사카 가와치나가노 아마노사케 양조장을 방문해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위한 멘토링을 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142년 역사의 정밀기기 제조업체인 교토의 시마즈제작소를 찾아 백 년 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혜숙 경기중기센터 서민경제본부장은 “앞으로 많은 상점과 기업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잘 분석해 경기도에도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많은 기업을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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