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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반기문, 생각한 대로는 어려울 수 있어”…반기문-안철수 연대설 “와봐야 안다

승인 2016-10-26 09:44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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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현 정국상황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개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연합뉴스
김종필 “반기문, 생각한 대로는 어려울 수 있어”…반기문-안철수 연대설 “와봐야 안다

김종필 전 총리가 차기 대권주자로 유력시되는 반기문 사무총장과 관련, “지금 생각한 대로는 어려울 수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필 전 총리가 25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찬 회동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총리는 차기 대선 도전 가능성이 유력시되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관련, "반기문 총장이 유엔에서 이제 할 일이 끝났기 때문에 귀국하더라도 지금 생각한 대로는 어려울 수가 있다"고 말했다고 박 위원장이 만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했다.

그는 반기문-안철수 연대설에 대해 "반 총장은 와 봐야 안다.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국내에 여러 가지가 들떠 가지고 왔다 갔다 하고 어렵다. 그분이고 저분이고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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