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청와대 내부인맥 ‘가신 3인방’, 안봉근·이재만·정호성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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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연합뉴스
최순실 청와대 내부인맥 ‘가신 3인방’, 안봉근·이재만·정호성은 누구?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의 청와대 내부 인맥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998년 박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직후부터 현재까지 보좌해 온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부속비서관 등 이른바 '가신 3인방'과의 관계에 대한 여러 추측이 제기된다.

정 비서관은 청와대 입성 전부터 주로 연설문 작성과 정무기획에 대한 일을 맡았으며, 이 비서관은 내부 살림,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비서 출신인 안 비서관은 주로 박 대통령을 수행하며 그림자처럼 곁을 지켜 왔다.

원래 주로 인터넷 분야를 담당했던 이춘상 보관까지 4명이 핵심 측근으로 통했으나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선거 과정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들은 18년 전 최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의 추천을 받아 박 대통령의 보좌진으로 발탁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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