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동 지역회의 위원을 비롯한 고양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주민참여예산 전체 회의’를 열고 주민참여 예산제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분과위원회별 활동 및 추천사업 발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감토론 및 예산편성 우선순위 투표 등을 진행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SNS와 인터넷, 직접 방문 등 다양한 경로로 연중 상시 접수된 시민 제안 사업은 235건으로 참석자들은 소관부서의 법적·행정적 추진 가능 여부 검토,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의 사업현장 방문 및 심층 분석·토론 등을 거쳐 최종 71건의 사업을 전체회의에 상정했다.
시는 앞으로 조정협의회를 거쳐 상정된 사업들 가운데 최종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는 참여예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고양형 참여 예산제를 더욱 내실 있게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각 분과위원장과 부위원장, 간사 등을 포함한 임원진 월례회의 제도를 도입해 매월 주민참여예산 사업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참여예산 관련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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