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이별했지만 서로를 그리워하며 아파하는 김하늘-이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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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공항 가는 길’

‘공항 가는 길’ 김하늘과 이상윤이 이별했지만 마음을 끊어내지는 못하며 아파한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11화에서는 제주도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수아(김하늘)와 딸과 부인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며 힘들어하는 도우(이상윤)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수아는 딸 효은(김환희)과 본격적으로 제주도 생활을 시작 하지만 수아는 문득문득 떠오르는 도우와의 추억 때문에 아픈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또 고택을 떠난 도우(이상윤) 역시 순간순간 떠오르는 수아의 기억에 가슴 아파하며 제주도로 향해 “최수아 씨, 어디 있냐”며 정처 없이 제주도를 헤맸다.

서울에 남은 진석(신성록)은 술로 하루를 보냈고, 망가진 진석의 모습을 본 미진(최여진)은 진석에게 “제발 정신 좀 차려, 너희 가정 부서지기 전에”라고 경고했다.

특히 수아는 전 직장동료들에게 “미진이, 박진석 만나는 거 아니야. 밥 얻어먹은 거야”라며 감쌌다.

도우는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갖고 있던 애니의 휴대폰과 사고 당시 가방, 신발 등을 전달받았다.

녹음된 음성파일이 들어있는 휴대폰을 받아들고 도우는 바닷가 부두에 홀로 앉아 “나 너무 힘들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수아는 공항에서 자신을 애타게 찾는 도우를 보며 “헛것을 본 것 같다”고 외면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별 후에도 서로를 향한 마음이 커져만 가는 수아와 도우가 만나게 될 운명일지 관심을 모은다.

‘공항 가는 길’은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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