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사랑회 전병찬 회장 등 베트남 고엽제 후유증 주민에 한국의 情 나눠

▲ 화성사랑회 해외 봉사2

월남전 고엽제 후유증 2·3세를 찾는 뜻깊은 봉사현장이 펼쳐졌다.

 

화성사랑회(회장 전병찬)는 지난달 21~25일까지 3박5일 간 베트남 다낭·호이안 등지로 해외나눔 자원봉사를 다녀왔다고 26일 밝혔다.

 

사랑회 모범회원 33명은 월남전 당시 고엽제 후유증에 시달린 2·3세 전후세대와 동행, 다낭지역 다낭지역 SOS 청소년보호원과. KAM KY 평화의집을 잇달아 찾아 옷가지와 고무신, 타올 등 총 12박스의 후원물품과 청소년들의 영양보충을 위한 우유 지원금 60여 만원(500불)을 전달했다.

 

특히 현지에서 한국의 나들이 음식인 김밥재료를 공수, 150인분의 김밥을 만들어 청소년보호원 소속 어린이들과 먹으며 장기자랑으로 즐거운 한때를 선물하는 등 한국의 정(情)을 나눴다.

 

한편, 화성사랑회는 내달 12일 오후 6시 대중가수와 평양예술단 등이 총출동하는 제12회 화성사랑가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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