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6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343억원을 기록, 지난 2012년 3분기 이후 4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은 12조7천476억원, 순이익은 4천755억원이다.
이번 실적은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이 9천억원 규모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특히 해외 철강 법인의 호조가 실적 향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해외 철강 법인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천148% 늘어난 1천323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인 PT.크라카타우 포스코가 38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멕시코 자동차 강판 생산법인인 포스코 멕시코와 베트남 냉연 생산법인인포스코 베트남, 인도 냉연 생산법인인 포스코 마하라슈트라 등도 종은 실적을 거뒀다.
최정우 포스코 부사장은 “전 부문에 걸친 내부적 노력을 통해 경영실적을 개선한것이어서 상당히 의미 크다”며 “이와 더불어 포스코는 지난해 7월 150여건의 구조조정 목표를 발표했는데 애초 계획은 내년 말까지였으나 올해 말까지 80% 이상 완료하면서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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