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진실을 알게 된 서인국-남지현의 이별, 시청률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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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쇼핑왕 루이’

MBC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가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쇼핑왕 루이’는 10회 시청률 11.9%(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2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루이(서인국)와 복실(남지현)의 안타까운 이별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동생 복남이 루이 대신 죽은 것을 알게 된 복실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다시 산골로 돌아갔고, 복실이 걱정된 중원(윤상현)은 복실의 집을 찾았다.

루이 역시 복실의 고향집을 찾아왔지만 아궁이 앞에 앉아 불을 지피는 복실과 중원의 다정한 모습에 화를 참지 못해 주먹을 날렸다.

하지만 복실은 차가운 말로 이별을 선언하며 루이를 돌려보냈다.

중원과 함께 서울로 돌아가던 루이는 “원래부터 내가 싫었던 걸까. 아니면 내가 기억이 안 돌아와서 내가 복남이 찾는 데에 필요가 없어진 걸까”라고 물었고, 중원은 심각한 표정으로 “정말 진실을 알고 싶냐. 네가 한국에 들어오던 날 너 대신 죽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순간 오토바이가 차 앞을 끼어들었다.

갑자기 흔들리는 차 유리창에 머리를 몇 차례 부딪힌 루이는 사고가 있던 날의 기억을 되찾았다.

갑작스럽게 떠오른 기억에 놀란 그는 “복남이가 죽었다. 나 대신 복남이가 죽은 거 맞냐”라고 물었고, 중원이 “그렇다”라고 말하자 충격을 받은 뒤 차 밖으로 나와 오열했다.

기억이 돌아와 진실을 알게 된 두사람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시청률을 견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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