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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최순실 아들’ 청와대 근무 의혹 제기…“총무구매팀 5급 행정관”증언도

승인 2016-10-29 14:47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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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아들이 한때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29일 '시사저널'에 따르면 최순실 씨가 첫 번째 결혼기간에 낳았던 아들 김 모씨가 박근혜 정부 들어 청와대에서  2014년 말까지 5급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현재는 그만둔 상태라고 보도했다.

김씨는 1983년생으로 올해 34세로, 최씨가 꾸준히 키웠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보도했다.

또 “현 정부 출범 후 청와대 총무구매팀에 최순실씨와 전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근무했던 것으로 안다. 30대 중반으로 직급은 5급 행정관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청와대 내부 사정에 밝은 또 다른 인사는 최씨 아들의 실명(實名)까지 밝혔다. 그는 “현 정부 들어 청와대 직원 가운데 김○대씨가 있었다. 5급 행정관인지 6급 행정요원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총무) 구매팀에 근무했다”고 증언했다고.

총무구매팀은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관할하는 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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