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 송지효 바람 의심하며 괴로운 남편 '짠내'

이선균이 송지효의 바람을 의심하는 리얼한 연기로 ‘짠내’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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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현우(이선균)는 아내 수연(송지효)에게 남자가 생겼다고 확신하고 속앓이를 하다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익명의 댓글러들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방송에서는 수연이 의문의 남자에게 “함부로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보고 싶습니다”라는 문자를 받은 걸 확인하고는 멘붕에 빠져 술을 마시다가 주식 갤러리에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라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결혼 영상을 보고 눈물을 쏟아내는 등 짠한 모습을 보여줬다.

수연이 바람을 피우는 건지 아직 확실치는 않은데도 현우의 마음고생은 깊어만 갔다.

현우는 수연이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악몽을 꾸고, 수연이 평소처럼 자신을 대하는 것에도 괴로워했고, 새 구두를 신고 나가는 아내를 미심쩍게 바라봤다.

게다가 아내의 불륜에 관한 새 프로그램을 지휘하면서 “남한테 상처 주는 게 불륜이냐. 불륜은 범죄야. 네가 해도 불륜, 내가 해도 불륜이다”라고 소리치는 등 불안해 하는 모습이었다.

또 후배 즌영(이상엽)이 수연이 카페에서 의문의 남자를 만났다면서 사진을 찍어 현우에게 보내자 그야말로 멘붕에 처한 현우는 수연이 바람을 핀다고 털어놓았다.

준영의 제안으로 흥신소까지 가서 아내의 통화목록을 달라고 했다.

현우는 결혼기념일에 대화로 풀자고 결심하고 집에 갔지만, 수연은 아들의 친구 생일파티에 가서 자고 온다고 얘기했고 현우는 크게 절망했다.

흥신소에서 통화목록을 받아봤지만 삭제하고 더욱 괴로워하며, 술에 취해 인형 뽑기 기계에 화풀이를 하는 등 감정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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