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길병원 암·응급센터, 응급실, 본관에서 ‘2016년 감염병 대응 재난 모의훈련’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훈련은 신종 감염병 환자 발생 시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염병 신속대응팀은 환자 도착, 이송, 격리 등의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길병원은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환자 발새에 대비해 본원 11층 국가지정음압실과 연계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재난급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근 병원장은 “국가재난급감염병이 국민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만큼 모의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길병원은 감염병 발생 시 확산방지, 치료, 예방 등에 철저히 대응해 국민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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