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ㆍ시니어 일자리 제공을 위한 ‘2016 중장년 및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도권 내 8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이력서와 이미지 컨설팅을 제공하는 ‘일자리광장’, 중장년과 시니어 구직자들이 바리스타ㆍ배송 등 단순 업무를 비롯한 직업창조과정 등을 통해 복잡한 비즈니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광장’ 등으로 구성된다.
또 시니어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만들어진 공예품, 식품, 의류, 다과 등을 판매하는 ‘전시·판매광장’과 건강 상담 및 인생설계상담을 제공하는 ‘복지광장’ 등도 준비됐다.
부대행사로 중장년과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 문제를 논의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일자리 창출 세미나’와 중장년층의 취업ㆍ면접 성공전략, 경력설계전략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된다. 블로그와 스마트폰 활용법 등 IT 강연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 기간 킨텍스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리빙 및 복지 박람회인 ‘SENDEX 2016’이 동시에 개최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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