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 양주ㆍ포천ㆍ가평에서 야간 관광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17년 야간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신청한 7개 시ㆍ군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심사를 벌여 양주, 포천, 가평 등 3개 시ㆍ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은 특색 있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 경기북부지역에 야간 시간대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1박 2일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양주시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포천시 아트밸리라이트 야간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가평군 자라섬야간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60억 원으로 각 사업마다 20억 원씩이 투입되며 도와 시군이 50%씩 부담한다.
도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11월 중 전문가 자문 워크숍을 마련하는 등 야간관광 효과 극대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 성과에 따라 2018년에는 추가로 지역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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