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중부 또 지진…규모 7.1 강진, 피해현황 보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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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국가지진화산연구소와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저녁 7시10분께 이탈리아 중부 마르케 주의 마체라타 인근에서 리히터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난 뒤 약 2시간 뒤 첫 지진보다 더 강한 규모 5.9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1차 지진의 진앙은 마르케 주 마체라타 근처의 산간 마을 비소 남서쪽 7㎞으로 파악됐고, 2차 지진은 움브리아주 페루지아와 마체라타 사이. 사진은 이날 비소 인근 빌라 산탄토니오 마을에서 한 주민이 지진으로 크게 파손된 건물을 지켜보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26일에 이어 또다시 이탈리아 중부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탈리아 중부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페루자에서 동남쪽으로 68㎞ 떨어진 곳이고 진원의 깊이는 108㎞로 관측됐다. 사상자와 같은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고 있지 않다. 

이탈리아 중부에서는 지난 26일 밤(이하 현지시간) 규모 5.9와 규모 5.4의 강진이 2차례 연속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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