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중부에서 나흘만에 또 지진…규모 6.5 강진으로 피해 보고는 아직

이탈리아 중부에서 30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페루자에서 동남쪽으로 68㎞ 떨어진 곳에서 6.5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관측됐다. 

당초 USGS는 지진 규모를 7.1, 진원의 깊이를 약 100㎞로 발표했다가 정정했다. 

이날 지진은 나흘 전인 지난 26일 밤 규모 5.4와 5.9의 지진이 연속으로 일어난 중부 아펜니노 산맥이 위치한 산간 지역에서 또 다시 발생한 것이다. 

사상자와 같은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고 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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