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11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청에서 ‘우리가 먹는 쌀의 무한변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수도권 시민들이 다양한 쌀을 직접 보고 체험하게 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으며 모두 5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민족과 함께 한 쌀’ 전시관에서는 한반도에서의 쌀 재배 역사, 우리 민족의 삶 속에서의 쌀 문화, 짚신 등 벼 부산물을 이용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쌀밥과 함께한 행복’에서는 통일벼 개발을 통해 쌀을 자급하게 된 과정과 통일벼 품종에 대한 소개가 준비돼 있다.
또 ‘최고의 밥맛’ 코너에서는 삼광ㆍ신동진을 비롯한 최고품질의 쌀 개발 현황과 쌀의 영양학적 우수성 에 대한 설명과 전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최고품질 쌀 제품이 전시되고, ‘쌀과 건강한 삶’에서는 철분과 아연이 많이 함유된 고아미4호, 안토시아닌 고함유 혹진주 등 기능성 쌀과 이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볼 수 있다. ‘쌀의 무한변신’에서는 가공용 쌀 품종들을 이용해 만든 여러 가지 가공품을 품목에 따라 구분해 소개한다.
농진청은 이외에도 쌀을 이용해 개발한 빵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시식관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림 농진청 수확후이용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우리 주식인 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시회를 통해 쌀 소비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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