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서고속철도 11월1일부터 영업 시운전

수서고속철도(수서∼평택)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 시운전에 들어간다. 공단은 30일 “수서고속철도 개통 후 초기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 결과 현재까지 장애나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아 12월 개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단은 11월30일까지 수서∼지제, 수서∼부산/목포 구간에 2천100여 차례의 영업 시운전 고속열차를 투입해 열차운행 일정과 관제 시스템, 역사 설비, 열차 이용 편리성 등 63개 항목을 점검할 예정이다.

 

기관사의 노선 숙지 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율현터널(52.3㎞) 내 화재나 탈선 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응훈련을 2회 추가 한다. 앞서 철도공단은 29일 공정점검회의를 열어 수서역과 동탄역, 지제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개통 준비상태를 종합적으로 재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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