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광고 대행사 ‘조선아이에스’가 1일부터 전단광고 O2O서비스인 ‘전단이지’ 웹사이트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일본 등에서 활성화돼 광고주와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만큼 국내 전단광고에도 온ㆍ오프라인이 접목된 새로운 홍보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전단이지(www.jeondaneasy.com)’ 사이트는 오프라인의 전단광고를 온라인을 통해서도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의 오프라인 전단광고를 온라인에서도 노출할 수 있어 사업주가 오프라인 전단광고만 집행해도 온라인까지 쉽고 편리하게 홍보할 수 있다.
조선아이에스는 지난 1997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전단광고 대행사로 20년간 쌓아온 오프라인 전단광고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고주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홍보 효과를 더욱 높이고자 온라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사이트 이용자에게는 마트, 학원, 의류, 가전 등 실생활에 밀접한 16개의 분야로 구성된 전단정보가 지역별로 매일 제공된다. 특히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거지 인접 마트나 학원 정보는 지역 정보가 부족한 초기 신도시 거주 주부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 총괄을 맡은 AD사업본부 이윤수 본부장은 “광고주의 만족도와 홍보 효과를 높이고 유용한 최신 정보를 필요한 사용자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전단광고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에서도 광고주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아이에스는 연말까지 모바일 기기에 전단광고를 노출하는 ‘전단이지 애플리케이션’도 세일 정보 등을 담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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