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음악대학 ‘SNU 윈드앙상블’, 음악을 통한 휴식과 치유 선물

▲ [사진2] 서울대 음악대학 'SNU 윈드앙상블'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순회연주회를 개최했다.
▲ 서울대 음악대학 'SNU 윈드앙상블'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순회연주회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SNU 윈드 앙상블(Wind Ensemble)’이 최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로비에서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개최했다.

 

31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SNU 윈드 앙상블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 및 관악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연주단체로 1961년 창단된 이후 국내외 많은 관객을 위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정기연주회와 수많은 기획연주회 및 지방연주, 그리고 방송 출연 등을 통한 다양한 연주활동은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국내 관악계에 젊은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해 진행된 이번 순회연주회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문화관, 의과대학을 거쳐 분당서울대병원 로비에서 마지막 네 번째 연주회를 개최, 김영률 교수의 지휘로 관악기 특유의 유려한 사운드와 뛰어난 하모니를 선보였다. 완성도 있고 수준 높은 연주는 병원을 찾은 고객과 환자들에게 음악을 통한 희망과 힐링을 선물하기에 충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병원장은 “음악은 리듬과 선율, 아름다운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고 또 마음을 위로해 준다”며 “플루트, 오보에, 트럼펫 등 하나하나의 아름다운 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관악합주 공연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물론, 예술과 문화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관람객 모두에게 기분 좋은 휴식과 음악적 치유의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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