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창공’ㆍ‘정월’ 등 우승후보 무난히 준결승 안착
수원시야구연합회와 경기일보 공동 주최로 지난 10월 8일 개막한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는 총 64개 팀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룹 A와 그룹 B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30일 수원 KT&G 야구장에서 끝난 그룹 A 16강전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수원창공이 롯데 자이언츠 출신 선발 임봉춘(7이닝 6피안타 11삼진 3실점)의 호투를 앞세워 현대 유니콘스(현 넥센 히어로즈) 출신 투수 김억만을 앞세운 트위스터를 9대3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또 루디타이거즈는 선발 김진일이 2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3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3루타 포함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연수의 활약에 힘입어 화풍을 12대1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이 밖에 HS 밴더스는 GOOD FRIEND를 10대2, SH&TOUR는 WIF&B를 19대1, 우리끼리는 풍산화이터스를 7대0, 수사랑은 경기지방경찰청을 9대2, 마샬은 Dream Maker를 10대2, 교은피닉스는 메츠를 16대1로 각각 꺾고 8강에 합류했다.
한편, 그룹 B 16강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힌 정월은 선발 등판한 임정훈이 4이닝 동안 3피안타, 6삼진, 4실점으로 활약하고, 선두타자 윤창현이 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2도루의 맹활약을 펼친 끝에 앨버트로스를 11대8로 물리치고 8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또 SF야구단은 와일드몽키즈를 24대3, 샤우트레전드는 맥파이즈 야구단을 17대7, 팀나이츠는 아티스트를 9대4, 신세계 스파이더는 Team Harmony를 14대5, 금장야구단은 Bat’ 독을 14대1, 아스카론은 베텍플레이어즈를 6대4, 누리TLC는 Carib를 7대6으로 나란히 제압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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