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행사] 강화 고려인삼축제

싸고 질좋은 6년 근 고려 햇인삼 2만여 관광객 발길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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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7~18일까지 인천시 강화군 강화인삼센터 일원에서 열린 ‘강화 고려 인삼축제’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강화군의 다양한 특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국내 인삼의 원조인 강화고려인삼 먹고 모두 건강하세요” 

 

인천시 강화지역은 물론 수도권까지 강화고려인삼의 쌉사래한 풍미와 향기에 듬뿍 취했다.

 

인천시 강화군이 주최하고, 강화고려인삼축제추진위원회와 본보가 공동주관한 ‘제4회 강화고려인삼축제’가 10월15~16일 강화군 강화고려인삼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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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강화 한우를 맛보고 있다.
이날 축제엔 이상복 강화군수를 비롯해 안상수 국회의원(새·인천 중동강화옹진), 윤재상 강화군의회 의장, 안영수 시의원(새·강화), 유승준 강화고려인삼축제위원장, 오동근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내빈을 비롯해 강화주민과 관광객 등 2만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강화고려인삼의 역사 깊은 경쟁력과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앞으로 강화고려인삼축제를 전국적인 유명 행사로 승격시키는 풍성한 자리가 됐다.

 

이번 축제엔 강화고려인삼영농조합법인·강화인삼농협 등이 재배하고 강화군이 인증한 엄선된 6년근 인삼이 싯가보다 30% 싼 가격에 판매되면서, 판매장 주변엔 인파가 끊이질 않았다. 

 

또 이벤트로 열린 경매행사도 많은 참가자가 몰렸다. 이 밖에 인삼차, 인삼 절편, 홍삼 사탕, 인삼 비누 등 인삼을 활용한 특색상품과 순무와 약쑥, 도라지, 속 노란 고구마 등 강화지역 농특산물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개막행사에 이어 열린 축하공연엔 장윤정·배일호 등 인기가수와 배드키즈·할리퀸·김양·정은 등이 출연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관광객들과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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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강화 고인돌광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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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강화군수,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장, 안상수 국회의원, 오동근 본보 인천본사 사장 등 내빈들이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글_이민우기자 사진_오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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