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현장] 인천 소래포구 축제

수도권 주민 70여만 명 발길 소래포구 매력愛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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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 축하 퍼레이드에 나선 소서노·조·비류(앞열)가 배 형상의 퍼레이드를 타고 이주민들과 함께 소래포구 수변광장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제16회 인천 소래포구 축제’에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 70여만 명이 찾아 가을 정취를 흠뻑 만끽했다.

 

인천시 남동구가 주최하고 남동구축제추진위원회, 남동구도시관리공단, 본보 공동 주관으로 9월30일~10월2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를 비롯해 연인·친구 등이 함께 찾아 각종 문화 프로그램과 포구의 가을 정취를 즐기며 힐링했다.

 

이번 축제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남춘·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 조전혁 새누리당 남동을 지역위원장, 이상영 보령시 부시장, 구정서 영동군 부군수, 윤성보 정선군 부군수 등 남동구 자매결연 3개 도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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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소통과 화합의 비빕밥을 나눠먹고 있다.

또 임순애 남동구의회 의장, 류정현 소래포구 축제 추진위원장, 서정수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오동근 본보 인천본사 사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지역단체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특히 올해 소래포구 축제는 백제 건국의 주역 소서노를 주제로 한 새로운 이야기로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그동안 먹거리 중심 축제에서 다양한 문화 역사와 볼거리, 즐길 거리까지 어우러지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우중에도 불구, 오전부터 관광버스 30여 대가 장사진을 치는 등 구름 인파가 몰렸다.

이날 ‘남동사랑 콘서트’와 창작극 ‘타임머신을 타고 온 소서노’ 공연에 이어 폐막공연인 ‘소래 내곁愛’에서는 국내 최고의 걸 그룹 ‘씨스타’, 송대관 등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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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노의 부활’ 가무극을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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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특색 음식경연대회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시식을 하고 있다.

글_양광범기자 사진_장용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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