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최순실의 예산편성 개입한 것으로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문제사업에 대해 전면 재점검하기 위한 특별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최근 의혹이 제기된 문체부 사업들에 대한 전면 재점검과 관련 인사 및 추진 절차 등에 대한 정밀 검증을 위해 ‘문제사업 재점검·검증 특별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별전담팀은 정관주 문체부 제1차관을 팀장으로 하고 감사관을 포함해 주요 실장을 분과 팀장으로, 국ㆍ과장급을 팀원으로 가동된다.
간사는 기획조정실장이 맡고 산하에 인사·감사,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등 4개 분과로 나눠 상황 종료 때까지 운영한다.
팀은 전수조사 실시를 비롯해 언론 보도내용에 대한 더욱 정밀한 조사와 과장, 국장, 실장의 중첩적인 점검 등을 운영 원칙으로 해 점검과 검증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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