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대회가 열린 9월24일 파주 운정고서 주제창작거북선 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거북선을 만들고 있다.
2016년 제12회 통일 관문 파주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대회가 9월24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파주운정고에서 파주 검산, 석호초, 용연초 등 50개교를 비롯 전국 300여 개 교가 참가한 가운데 ‘통일한국의 미래모습’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파주시, 본보, 한국학교발명협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따사로운 햇살의 응원 속에 윤후덕 국회의원(더민주·파주갑), 우제정 파주 운정고교장, 김동규 경기도의원, 고양교육지원청 심광섭 교수학습국장, 파주교육지원청 김동규 경영지원과장, 파주삼락회 김호산 회장, 포항대 박석달 교수, 신교철 본보 상무이사, 영동대 왕연중 교수 등 정·관·교육계 인사와 학부모, 학생 등 3천300여 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벤트로 마련된 과학발명 마술쇼에서 포항대학교 박석달 교수가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로봇창작 거북선 분야 등 총 6개 종목에 1천3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결과 파주 검산초교 ‘검산매직팀’이 연극으로 ‘창의융합거북선’ 부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이지환 군(낙민초6)이 ‘통일 세계일주 거북선’을 주제로 ‘주제창작거북선’ 부문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조이준 군(개종초 2)이 ‘평화 통일, 부국강병 거북선’으로 ‘로봇창작’ 부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이다희 양(부천 양지초 3)이 ‘분단의 풍랑을 넘어 세계를 하나로’를 주제로 ‘순수창작거북선’ 부문을, 이성우군(선린인터넷고 2)이 ‘세계로 향하는 거북선’으로 ‘공학발명거북선’ 부문을, 평창동계올림픽 캐릭터를 활용한 김해리양(운정고2)이 ‘거북선창의캐릭터’ 부문서 해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한편, 개회식이 열린 파주운정고 대강당에는 개회식에 앞서 열린 포항대학교 박석달 교수의 과학발명 마술쇼와 전 국민의 영웅인 이순신 장군 퀴즈 풀기가 열려 눈길을 모았다.
정헌모 한국학교발명협회 회장, 우재정 운정고 교장, 신교철 본보 상무이사 등 내빈들이 출품된 거북선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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